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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담양군, 경마공원 공동 유치 등 민간교류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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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2. 10. 13:59

13개 사회단체 참여 다양한 협력모델 단계적 구체화
순창 1210 - 순창군-담양군 민간분야 교류 확대로 지역발전‘청신호’
순창군 관계자들이 10일 담양군청 면앙정실에서 '순창군-담양군 민간분야 교류 협력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순창군
전북 순창군과 담양군이 민간 분야 교류로 지역 상생발전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순창군은 10일 담양군청 면앙정실에서 '순창군-담양군 민간분야 교류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체육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범죄예방위원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재향경우회, 적십자봉사회 등 13개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군수실 차담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군수 및 군의회 의장 인사말, 협약서 낭독 및 서명, 기념선물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순창군과 담양군은 이번 민간 분야 자매결연을 통해 △ 사회단체 교류 확대 △ 문화·체육·관광 프로그램 교류 △ 농특산물 유통 및 직거래 활성화 △안전·방범 분야 협력 등 생활 밀착형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마공원 공동 유치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 상호 방문, 축제 대표단 교류, 주민자치·새마을·체육·여성단체 간 상호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민간분야 협약은 순창군과 담양군이 여러 분야에서 추진해 온 상생 협력을 한 단계 확장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실질적 교류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호남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중인 과천 경마공원 유치 등 현안사업들이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더욱 활발하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9월 9일 순창군과 담양군간 지자체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달 19일에는 양 지역 농·축협간 자매결연에 이어, 5개 면 지역간 상호 자매결연도 추진해 각계각층에서 상호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해나가고 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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