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무안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268억원 순차 지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0010005695

글자크기

닫기

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12. 10. 15:44

1만1542명 대상…소농·면적직불금 각각 59억·209억 배정
무안군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1만1542명을 대상으로 총 268억원을 지난 9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무안군 지급 대상 규모는 소농직불금의 경우 4549명에 59억원, 면적직불금의 경우 6993명에 209억원이다.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의 지급요건을 충족한 농지에서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 등이며,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을 정액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전년 대비 5% 정도 인상된 단가가 적용돼 영농면적 구간, 진흥/비진흥 및 논/밭 구분에 따라 1ha(약 3300평)당 최저 136만원에서 최대 215만원이 지급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비대면 신청, 3~5월에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자 총 1만1706명 중 농업인과 농지 요건 검토, 의무교육 이수, 농지의 기능·형상 유지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1만1542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최광재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6월에서 9월 중 잦은 호우, 벼 깨씨무늬병 등 이상기후로 인한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영농 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이번 직불금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외에도 농업경영에 보탬이 되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