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본격 심사 돌입

양윤제 위원장 등 11명 의원, 12일부터 1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포항시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심사 돌입하고있다.

경북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 심사에 돌입했다.

12일 의회에 따르면 양윤제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은 오는 18일까지 7일간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2026년도 예산안 등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 심사에 들어간다.

이번에 심사하는 2026년도 예산안은 총 3조 8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80억 원이 늘었으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회 추경 대비 420억 원이 감액된 3조 2733억 원이다.

양윤제 위원장은"지역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민생경제 회복을 예산 심사의 최 중심에 두고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모든 사업을 꼼꼼히 살펴 보겠다"며 "특히, 성과가 미흡하거나 정책 효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해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 심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