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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경험-성장-정착’ 연결 일자리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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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12. 14. 10:27

대전 청년일자리사업 성과 공유회 열고 현장 이야기 공유
2. 2025년 대전 청년 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 개최1
대전시는 12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호텔인터시티 머큐리홀에서 '2025 대전 청년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대전시
대전시가 청년일자리사업 성과를 나누며 지역 청년고용 지원 강화를 다짐했다.

대전시는 12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호텔인터시티 머큐리홀에서 '2025 대전 청년일자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과 대학, 청년공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의 주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청년고용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사업 △청년인턴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사업별 참여자의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고 멘토로 활동 중인 오모 씨,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후 독서지도사로의 꿈을 키운 최모 씨 등 다양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현장에서 공유됐다.

또 청년인턴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정착에 성공한 진모 씨, 대전형 코업 프로그램으로 진로 방향을 확립한 손모 씨의 사례가 발표돼 공감을 얻었다.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026년에도 협력체계를 이어가 '대전형 청년고용 협력모델'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청년의 '경험-성장-정착'을 연결하는 정책적 연계와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뜻깊은 성과를 거둔 청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함께 노력한 운영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 많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대전시와 함께 튼튼한 청년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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