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무서 유휴부지 활용 등 지역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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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운영 방안 등 9개 협력과제가 논의됐다.
이장우 시장은 "일반쓰레기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지만 재활용품은 주 2회 수거로 도심 미관 훼손과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시민 체감형 관리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을 진단해 효율적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을 추진하겠다"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자치구의 적극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구에서 제안한 '재해피해 기업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 체계 마련' 안건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재해피해 기업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우대금리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중구가 건의한 '대전세무서 유휴부지 및 제이더타워 내 공공기관 유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전 기관을 확정하면 혁신도시 조성 후보지와 공실 건물을 포함해 추진하겠다"며 "특히 대전세무서 부지를 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복합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중구의 시내버스 스마트승강장 설치기준 개선 △구청장협의회의 세컨드 홈 세제지원지역 확대 및 자원봉사센터장 자격요건 완화 △유성구의 자율방범초소 합법화를 위한 조례 개정 △대덕구의 새일복합문화센터와 푸드테크산업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이장우 시장은 "연말연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예산 집행이 지연되지 않도록 내년 신속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