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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 병원장은 전날 강대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을 만나 응급환자 타 병원 전원 시 119구급대 이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응급실 진료 불가 등 사유로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하는 경우 119구급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다.
최근 응급의료 수준 유지를 위해 119구급대 이송 중심으로 정책 방향이 변화하고 있는 점도 공유했다.
또 응급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나누고, 더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화재에 취약한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해 평소 화재 안전 관리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대훈 본부장은 119구급대 활동 과정에서 병원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은 점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이송 체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송현 병원장은 "응급환자 이송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병원 응급실과 119구급대의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