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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주니어보드 4기’ 활동 마무리… 미래 리더 육성으로 조직문화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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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2. 19. 14:32

입사 6년 이하 젊은 리더 35명 참여…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 도출
전 계열사로 참여 확대…문제 인식부터 실행안까지 체계적 논의
조현범 회장 '프로액티브 컬처' 철학 아래 미래 리더 육성 지속
[사진자료1]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진행된 한국앤컴퍼니그룹 주니어보드 4기 워크샵 활동 모습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진행된 한국앤컴퍼니그룹 주니어보드 4기 워크샵 활동 모습./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미래 리더 양성 및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주니어보드' 4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입사 6년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영 오피니언 리더'들이 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단순 의견 개진을 넘어 문제 인식, 아이디어 도출, 실행 방안 구체화, 임직원 공유에 이르는 4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향한다.

올해 주니어보드 4기에는 기존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중심에서 나아가 한국네트웍스, 한국프리시젼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모델솔루션 등 그룹 전 계열사로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총 35명의 구성원이 주니어보드 활동에 참여했다. 그룹은 내년부터 한온시스템 주니어 직원들까지 합류시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주니어보드 4기는 지난 4월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열린 1분기 워크숍을 시작으로, 2·3분기 워크숍과 대전 한국테크노돔에서 열린 4분기 워크숍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활동 주제는 '소통과 얼라인을 통한 혁신'으로, 분기별로 문제 인식, 혁신 과제 연결, 그룹 관점 실행안 도출, 미래 혁신 스토리 제시 등 단계적으로 심화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문제 의식을 갖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변화를 이끄는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 왔다. 주니어보드는 이러한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내부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윤정 프로액티브 컬처 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주니어보드의 조직문화 혁신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젊은 구성원이 그룹의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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