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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곳곳에 비…낮 최고 8∼1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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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12. 20. 08:26

촉촉한 겨울비
겨울비 내리는 지난 11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으나, 강수 이후 기온 하강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경남권과 경북 서부는 오전부터, 그 밖의 경북 지역은 오후부터 간헐적인 강수가 예보됐다.

비는 늦은 오후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밤사이 점차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20㎜로 가장 많겠으며, 전남 해안은 5∼10㎜, 광주·전남 내륙·전북·부산·울산·경남은 5㎜ 안팎으로 관측된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 및 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대구·경북 지역은 5㎜ 미만의 적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강수가 끝난 뒤에는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교통과 보행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9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커 체감 온도는 낮아질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8~19도로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대구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일부 중부 내륙, 영남·호남·제주 지역은 시간대별로 '나쁨' 수준까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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