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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성과 TOP10’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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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12. 22. 10:51

전남 유자 연구, 전국 최고 성과로 인정받아
유자 부산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
전남농기원
전남농기원이 농촌진흥청 주관 유자 연구개발 성과 톱10 발표회서 최우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전남농기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성과 TOP10' 발표회에서 유자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9개 특화작목을 대상으로 시·도별 대표작목을 선정한 뒤 '제1차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1~2025)' 시행기간 동안 도출된 대표성과를 중심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정책 기여도 △연구개발 성과 △지역 활성화 △기반 구축 △우수성과 및 파급효과 △지속 가능성 등 6개 평가 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실시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유자를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작목 연구에서 타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5년간 총 27억원을 투입해 △이상기상 대응 재배기술 개발과 보급 △유자 원물의 저장기간 연장 △유자 가공품의 갈변 방지 △유자 가공 후 부산물 활용 방안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에 처리 비용이 많이 소요되던 유자 부산물을 식품 및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폐기 비용 절감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하는 등 유자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우수 성과로 꼽혔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유자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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