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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건설 보증’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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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12. 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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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해외건설 보증·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 프로젝트 수주 과정에서의 보증 부담을 낮추고, 조합원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날 건설공제조합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건설 프로젝트 보증·금융 지원 △해외 건설공사 관련 정보 공유 △해외사무소 및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해외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건설공제조합은 국내 건설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사업을 본격화해 매년 약 2조원 규모의 해외 보증을 공급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해외 보증 지원 범위를 확대해 조합원사의 해외 진출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무역보험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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