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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하늘 ‘흐림’…안쪽 먼바다 풍량특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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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2. 23. 16:51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빛나는 성탄 트리<YONHAP NO-4562>
1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 트리가 밝게 빛나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안쪽 먼바다에는 오후부터 풍량특보 발효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 낮 최고기온은 4~13℃가 예보됐다.

동쪽 고기압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와 북서쪽 대륙고기압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 부딪치며 저기압이 발달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23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강하게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새벽 6시께 비가 그치겠다. 다만 경상권동부는 내일 아침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대전·세종·충남·전라·경상·제주 5~20㎜, 강원내륙·산지·충북 5~10㎜, 강원동해안 5㎜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낮은 중북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24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내륙·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산지 1~3㎝, 강원중북부산지·강원북부내륙 1~5㎝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낮아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에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5m(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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