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힘 “성탄절, 사랑·희망 가득하길 기원…경제회복·민생안정 책임 다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5010013440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12. 25. 09:53

성탄절 분위기<YONHAP NO-3235>
크리스마스(성탄절)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서 많이 시민이 산타 복장으로 행진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사랑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희생"이라며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 희생으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희생의 결과는 생명"이라며 "'희생이 있어야 열매가 있다'는 진리를 되새겨 보게되는 성탄절"이라며 "평안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라"고 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성탄절을 맞아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를 전하러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국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이지만, 대한민국이 마주한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며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사회 곳곳에서는 갈등과 반목의 그림자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순간에도 많은 국민들은 힘겨운 일상을 견디고 있다"며 "기업들은 환율 상승과 원자재비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생계의 현장에서 눈물을 삼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진심으로 민생을 위하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본래의 책무를 회복해야 한다. 갈등을 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성탄의 사랑과 평화, 화합의 정신을 깊이 새기겠다"며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춥고 고된 겨울 견디고 계신 소외된 이웃들과 약자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로 다른 생각 속에서도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통해 국민 여러분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