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도 0.08%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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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1% 올랐다. 둘째 주와 셋째 주 0.18%의 상승률을 나란히 기록한 이후 오름폭을 키운 것이다. 이로써 47주 연속 상승했다.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성동(0.34%)·용산(0.30%)·중구(0.26%)·마포(0.26%)·광진구(0.25%) 등지에서 상승했다.
강남에선 송파(0.33%)·동작(0.31%)·양천(0.30%)·영등포(0.28%)·관악구(0.28%)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대단지·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발생하면서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올랐다. 상승폭도 3주 연속 커졌다.
경기(0.10%→0.12%)와 인천(0.03%→0.04%)도 오름폭을 확대했다.
경기에선 용인 수지구(0.51%)·성남 분당구(0.44%)·하남시(0.42%) 위주로 올랐다.
인천에선 연수(0.13%)·미추홀(0.05%)·남동(0.03%)·계양(0.02%)·중구(0.01%) 등지에서 상승했다.
아파트 전셋값도 상승세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16%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 유지되는 가운데,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전세수요 지속되는 등 서울 전체 전셋값이 올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