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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AI 적용한 ‘스마트 감사시스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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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5. 12. 28. 09:40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감사체계 전환
AI가 이상 징후 사전 포착해 감사 기능 강화
강원랜드 전경
강원랜드 전경/강원랜드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감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강원랜드 감사위원회는 오는 29일 안광복 상임감사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감사시스템 오픈식'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에 발맞춘 지능형 감사 체계 전환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감사 업무 전반에 전략적으로 배치해 단순 반복적인 사후 감사에서 벗어나 AI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는 예방적 감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조사·분석 단계 지능화 △감사 보고서·관련문서 자동 작성 △위험 요인(Risk)의 선제적 탐지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안광복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스마트감사시스템 재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기업 감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강원랜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AI 기반 감사 기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디지털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스마트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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