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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경영자원 부문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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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2. 29. 17:52

종합 전국 6위 쾌거…수도권 쏠림 속 전국 최고 도시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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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경영자원부문 전국 2위. 오른쪽부터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충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025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종합 6위를 기록하며, 충북 도내 1위이자 경영자원 부문 전국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자체별 통계 연보와 관계 부처·유관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를 토대로, 지역 경쟁력과 관련된 250여 개 데이터와 88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매년 발표하는 평가 지표다.

평가는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등 총 1000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청주시는 이번 조사에서 경영자원 부문 247.6점, 경영활동 부문 165.5점, 경영성과 부문 244.6점을 기록해 총점 657.6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시 평균 점수 529.1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수도권의 인구 증가와 인프라 우위로 비수도권과의 종합 경쟁력 격차가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청주시는 민선 8기 이후 경쟁력 지수 상승 흐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이번 성과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민선 8기 청주시는 각종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 10월 지방자치 경영 대상 종합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결과는 수도권 쏠림 현상 속에서도 청주시의 도시 경쟁력과 행정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조사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방자치 경영 지표 개발과 지역 경쟁력의 정밀한 측정·활용을 목표로 199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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