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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봉 문경경찰서장 취임…“신뢰받는 치안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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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2. 30. 09:09

현장 중심 치안으로 지역 맞춤형 경찰 활동 강화
이규봉 서장님
이규봉 문경경찰서장
이규봉 총경이 제84대 경북 문경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30일 문경서에 따르면 전날 이 서장은 현장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경찰전공비 참배를 시작으로 각 과장 및 지역관서장들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즉각적인 현장 중심 업무에 착수했다.

문경 출신인 이 서장은 2000년 간부후보 48기로 경찰에 입직한 이후, 일선 경찰서와 시·도경찰청, 경찰청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 대응과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경북청 상주·구미경찰서 형사과장 △경찰청 사이버수사국 디지털포렌식계·사이버테러수사대 △제주청 수사과장, 112상황팀장 등을 역임하며 수사 및 상황 관리 등 핵심 치안 업무를 총괄해 왔다.

고향인 문경에서 경찰서장으로 근무하게 된 이 서장은 지역 여건과 생활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형식적인 정책보다는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치안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규봉 서장은 "문경은 지역 특성이 뚜렷한 만큼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치안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개선하고 필요한 대응은 신속히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문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라는 기본 임무에 충실하는 한편,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맞춤형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지역 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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