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보틱스 솔루션' 공유… 2024년 이후 2년만의 참가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최첨단 미래 로보틱스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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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현대차그룹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진보를 함께 만들어 가는 AI 로보틱스 솔루션, 그룹 차원의 '로봇 경영'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평가된다.
CES는 전통적인 IT기술과 전자제품 전시를 넘어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이 융합되는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CES에서 로보틱스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AI 로보틱스·부품·물류·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밸류체인을 제시하며, 로봇 개발부터 학습·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설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휴머노이드 차세대 로봇 아틀라스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가 생산 현장과 물류, 서비스 영역에 실제로 적용하는 시나리오를 공개하며, 로보틱스가 '먼 미래'가 아닌 '가시적 기술' 단계에 진입했음을 부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CES 참가는 2024년 이후 2년 만으로 그간 축적한 로보틱스 및 AI 기술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집약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이번 전시에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뿐 아니라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조성한 AI 로보틱스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로보틱스 산업 전반에서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CES 전시관에 총 3개의 전시존을 마련해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 등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각 전시존에서는 해당 로봇의 실제 활용 시나리오와 고객의 일상과 업무 환경을 변화시키는 모습이 직관적으로 시연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CES 개막 하루 전인 1월 5일 오후 1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