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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총리는 "강한 경제·강한 외교·안보"를 3대 축으로 삼아 외교력·방위력·경제력·기술력·정보력·인재력 등 국력 6대 요소를 철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국회에서 26년 예산안 조기 성립을 위해 국민민주당 등 야당과 협력을 모색하며 "정치 안정이 성장 전략과 강력 외교·안보 정책 추진의 절대 전제"라고 연립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유신회에 대해서는 "당초부터 책임과 일을 함께 맡아달라 요청했다. 내각 참여도 연립정권의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명확히 시사했다.
◇안보정책
안보 정책은 인터뷰의 핵심이었다. 올해 안보 3문서(국가안보전략·안보확보전략·방위력개요) 전면 개정을 앞두고 "2022년 수립 당시보다 법치 기반 자유 질서 도전이 심화됐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국·북한 군사력 추가 증강과 중러·북조(북朝鮮) 연계 강화를 직접 지목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사례를 교훈으로 "무인기 대량 운용을 포함한 새로운 전쟁 양상과 장기전 대비"가 세계적 추세라고 진단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그러면서 일본도 "급속한 안보환경 변화에 강한 각오로 독립과 평화, 국민 생명과 생활을 지키겠다"고 강경 결의를 피력했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논란엔 "유신 연립합의서에 차세대 동력 잠수함 기재됐으나 동력 형태 미정. 억지력·대응력 향상 방안 검토 중이며 특정 결론으로 논의 좁히지 않겠다"고 모든 옵션을 열어둔 실용적 입장을 밝혔다.
한국 안보 전문가들은 일본의 방위력 강화 움직임이 한미일 안보협력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핵 위협이 지속되는 한반도 상황에서 다카이치 정권의 안보 노선은 한일 군사공조 확대의 신호로 읽힐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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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총리는 외교 전략도 균형 잡힌 구상을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2025년 1월 취임) 속에서 "개인적 관계를 포함한 다양한 수준 소통 유지 중이며 정상회담은 가능한 한 조기에 실시하고 싶다"고 미일 동맹 최우선을 재확인했다.
반면 중국과의 관계 냉각 국면(자신의 대만 유사 시나리오 국회 발언에 베이징 반발)을 인정하면서도 "총리 취임 이후 전략적·호혜적 관계 포괄 추진과 건설적·안정적 관계 구축 방침은 일관"이라며 "일중 현안 속에서도 의사소통 중요, 다양한 대화에 항상 오픈"이라고 강조했다. 한반도 긴장 고조 속 일본의 미·중 균형 외교는 한일 관계 복원 과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본 국내 정치
국내 정치 안정화도 최우선 과제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국민민주당과의 '연수의 벽'(소득세 비과세 범위) 합의 경험을 바탕으로 26년 예산안 성립 협력 기대감을 보였다. 총선 시기 지적엔 "일본 의원내각제 하 선출 국회 지명받은 무거운 책임으로 매일 정권 운영 중이며 보정예산 조기 집행 통해 타카이치 내각의 물가·경제 정책 효과를 국민이 실감하도록 하겠다"고 원론적으로 대응했다. 유신 주도 중의원 정수 삭감 법안엔 "민주주의 근간 관련 사안으로 각당·회파 심의 거듭 기대"라고 중립 유지했다.
◇다카이치는 누구?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보수 강경파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나라현 2구 10선 의원이다. 고베대학 졸업 후 마츠시타 마사키학원 수료했다, 1993년 7월 중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이후 아베 신조 전 총리 아래 자민당 정조회장과 총무상 등 요직을 역임했다. 키시다 후미오 내각에서는 경제안보상을 역임했다. 총재 선거 3수 끝 2025년 10월 고이즈미 진지로 등 4파 후보 꺾고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