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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안정적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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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1. 08. 09:50

이용자 늘며 플랫폼 종사자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108김제시 이동노동자 쉼터 이용 증가 속 안착
김제시 이동노동자 쉼터./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2025년 11월 이동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올해 1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간 쉼터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쉼터 이용이 뚜렷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평일을 포함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쉼터를 운영하는 등 이용 여건을 확대하며 운영 체계를 보완했고, 그 결과 쉼터가 지역 내 플랫폼 종사자의 휴식 공간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한 달간 쉼터 이용자 수는 총 516명으로, 11월 144명 대비 3.6배 증가(372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출입카드 신규 발급자는 57명으로, 김제시뿐 아니라 전주·익산 등 인접 시군에서도 쉼터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용자는 직종별로 대리운전 종사자 40.4%, 배달·퀵서비스 종사자 35.1%로, 전체 이용자의 약 75%를 차지했다.

시간대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야간(18~24시) 이용이 40.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오후(12~18시) 이용도 37%로 뒤를 이으며 두 시간대 이용이 전체의 77.1%에 달했다. 이는 대리운전과 배달 등 플랫폼 종사자의 근무 특성상 휴식 수요가 늦은 시간대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현재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운영 중인 쉼터 운영 시간이 실제 이용 행태에 부합하며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성주 시장은 "쉼터 개소 이후 만족도 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한 결과, 지역 내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종사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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