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천시 90세이상 국가유공자에 ‘장수축하금’ 20만원...경북 최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9010004301

글자크기

닫기

영천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01. 09. 15:21

최기문영천시장_무더위경로당점검
최기문 영천시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해 7월 3일 서부동 소재 무더위 쉽터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도 최초로 '장수축하금' 제도를 신설해, 90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생일이 속한 달에 20만원을 지급한다.

1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예우다. 참전유공자 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현실 속에서 보훈 정책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

참전·보훈명예수당 수급자는 90세 이상이 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장수축하금을 지급받게 돼,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영천시는 현재 참전·보훈명예수당을 비롯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설·추석에 위문 금 등을 지급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가 '호국 보훈의 도시'로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이번 장수축하금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와 장수를 기원하는 영천시의 감사와 존경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