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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발생에 비상 걸린 안성시…미양면 돼지농가 일대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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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이진 기자

승인 : 2026. 01. 25. 10:19

확산방지 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
안성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가운데)이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초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양면에 소재한 돼지 사육농가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된 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ASF는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시에서 첫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56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16일 강원 강릉시에서 처음 발병된 이후 일주일 만에 안성시에서 추가 발병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에는 돼지 2459두가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성시는 초동대응팀을 즉시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전두수에 대한 긴급 예방적 살처분·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차량 20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관리지역) 4개 농가 8376두, 반경 3km 이내(보호지역) 4개 농가 1만3545두, 반경 10km 이내(예찰지역) 18개 농가 3만4695두가 사육 중이다. 안성시는 감염축 색출을 위해 지역 내 전체 돼지농장 158개소(33만2069두)에 전담 공무원 75명을 투입해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안성시는 24일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경기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질병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남 부시장은 "안성시에서 ASF가 처음 발생한 만큼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며 "각 읍면동 축산농가 전담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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