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산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입지 다진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25010011568

글자크기

닫기

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1. 25. 10:52

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기업유치 가속화
이민근 시장 "기업이 찾아오는 투자 명소로 선도"
[기획보도 사진(1)] 2026. 1. 21. 이민근 안산시장이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는 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안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68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안산시는 '입지 여건'과 '행정 지원' 분야 모두 전국 상위 10위 안에 올랐다. 두 분야에서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지자체는 안산시를 포함해 단 4곳뿐이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우수인재 유치와 확보가 용이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여기에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한 첨단 연구개발 인프라까지 갖추면서 창업부터 로봇, 인공지능 산업 분야를 선도할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안산시는 서울에서 30km, 인천국제공항에서 40㎞ 거리에 소재한 수도권 도시이면서도 6도 6철 기반에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경기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해 창업 초기부터 대규모 양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2029년 준공 예정인 신길 일반산업단지 역시 첨단 산업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준비에 한창이다. 아울러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은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신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형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기술개발부터 상용화, 해외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로봇·반도체 등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안산스마트허브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산시는 금융·판로·기술·현장까지 이르는 전 주기 기업 지원 행정으로 기업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육성자금 융자 지원과 특례보증 제도를 운영하며 기업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해외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지사화 사업,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단계별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창출하며 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이끌고 있다.

또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창출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SOS 지원단, 이동 시장실, 기업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며 교통·환경·인허가·근로환경 등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무엇보다 ASV 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고시되면서 기업 유치에 동력을 얻게 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ASV 지구는 상록구 사동 일원 1.66㎢ 규모로,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집적된 수도권 대표 산학연 클러스터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입주 기업에는 △입지 혜택 △세제 감면 △각종 규제 특례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2032년까지 총 4105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며, 8조4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만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서울 등 수도권의 뛰어난 접근성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경기 경제자유구역 기반에 첨단 R&D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도시로, 기업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스마트 제조와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첨단로봇, AI 기업 도시로써, 기업이 찾아오는 투자 명소로 안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기획보도 사진(4)]안산 ASV지구 종합계획도
안산 ASV지구 종합계획도. /안산시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