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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연임에 축전…작년 정상회담 합의 콕집어 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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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6. 01. 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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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9일 북한 평양에서 조선노동당 창당 80주년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베트남통신사
베트남 공산당 제14차 전국대표대회(전당대회)에서 또 럼 서기장이 재선출, 연임을 확정짓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축전을 보내 양국의 전통적 우호와 실질적 협력을 강조했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럼 서기장 의 제14대 총비서 재선임을 축하하는 전문을 보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또 럼 동지가 중책을 계속 맡게 된 것은 베트남 공산당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높은 신임과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럼 서기장이 "그동안 공산당의 발전과 베트남 인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럼 서기장이 이끄는 제14기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이번 당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는 확신도 표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 협력 관계가 지난 2025년 10월 열린 '베트남-북한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정신에 부합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럼 서기장은 지난 10월 조선노동장 창당 80주년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당시의 합의 내용을 상기시키면서 정치·경제·사회 등 전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격상시키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 전당대회 예비 회의가 시작된 1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제14차 공산당 대회 축전을 보낸 바 있다. 당시 노동당 중앙위는 "이번 대회가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맞게 당을 강화하고 국가와 사회제도를 공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면서 베트남의 체제 결속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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