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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노후화된 시스템의 고도화와 급변하는 모바일 중심의 사용자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히 디자인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사용자의 기기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전체 반응형 웹' 적용이다.
이제 시민들은 PC는 물론 모바일과 태블릿 등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최적화된 화면으로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인증의 간소화'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민간인증서와 금융인증서를 활용한 간편인증, 정부통합로그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각종 예약과 민원 신청 과정에서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함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교육·강좌와 시설대관 등 예약 서비스를 5가지 유형으로 체계화한 '통합예약시스템'을 재구축했다.
여기에 실시간 현황을 알려주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31개 누리집을 한눈에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는 '누리집 모아보기' 서비스를 신규 제작해 정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또 외국인 주민을 위해 구글 번역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외국어 사이트가 100여 개 언어로 천안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개편 과정에서 30만 건의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전을 완료했으며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할 계획이다.
고병학 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가치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