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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29일 경남도청 산림관리과와 산림휴양과 등 주요 관계 부서를 방문해, 2027년 산림 분야 국·도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산림 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최근 빈번해진 기후 변화에 대응해 산림 재해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날 허인호 산림녹지과장은 총 86억원 규모의 5개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주요 신청 사업으로는 △용추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조성(20억원) △백두대간 생태 축(남령재) 복원(28억원) △임도 개설(21억원) △산사태 복구(15억원) △숲길 조성(2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허 과장은 단순한 시설 복구를 넘어 사방사업과 취약지 정비를 병행하는 '실질적 재해 예방'이 가능하도록 추가적인 사업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산림 휴양 분야에서도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회복하는 복원 사업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오토캠핑장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 부서에서는 함양군이 건의한 사업들의 시급성과 타당성에 공감하며,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검토와 협력을 약속했다.
허인호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은 함양의 가장 큰 자산이자 군민의 삶의 터전"이라며 "경남도 및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고품격 산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