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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는 도시 만든다”…성남시, 지방채 1120억원 일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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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1. 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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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완충력 조기확보 위해 잔여 지방채 3년 앞당겨 상환
신상진 시장 "채무제로는 성남 미래 향한 새로운 출발점"
성남시, 지방채 1120억원 모두 상환-29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채무 제로 도시 선포식
신상진 시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성남시청 직원들이 29일 시청 로비에서 열린 '채무제로 도시 선포식'에 참석, 구호를 외치고 있다./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채무제로' 도시로 변모했다.

성남시는 지방채 1120억원을 경기도가 발행한 지방채 고지서를 통해 일괄 상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신상진 시장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무 제로 도시, 성남 선포식'을 했다. 이번 상환액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장기 미집행 공원 토지 매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2400억 원 가운데 남아 있던 잔여분이다.

이로써 성남시 채무는 '0' 상태가 됐다. 당초 성남시는 잔여 지방채를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상환할 계획이었으나, 미래를 위한 재정 완충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상환 시점을 3년 앞당겼다.

신 시장은 "'채무 제로'는 끝이 아니라 성남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고히 지키고, 시민의 세금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데 쓰이도록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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