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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의 변신은 자유”...삼척 노곡분교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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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2. 02. 16:25

리조트·웹툰센터 조성에 82억 투입
8월 이면 체류형 인프라로 변신
강릉 노곡분교
삼척 노곡분교 전경. /삼척시
강원도 삼척시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된 노곡분교 부지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복합 관광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노곡면 하월산리에 위치한 (구)노곡분교 부지에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 리조트'와 '웹툰 워케이션 센터'를 결합한 체류형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지역특화 리조트 가족형 휴양 시설을 확충한다.

지방소멸 대응기금 37억원을 포함해 총 62억 원이 투입되는 리조트 조성 사업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워케이션 이용자를 타깃으로 한다.

주요 시설은 게스트하우스(6실), 캠핑 사이트(5개), 다목적 잔디 운동장 등 이다. 2026년 상반기 행정절차 완료 후, 8월 부분 개장을 목표로 위탁 운영을 준비 중이다.

또 웹툰 워케이션 센터, 창작 거점 및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기존 폐교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웹툰 작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행안부 '고향올래'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시설은 작가 창작실(10실), 공동 세미나실, 만화 도서관, 창작 카페 등 이다.

전문성도 강화한다. 지난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MOU를 체결해 전문적인 정보 교류 및 우수 작가 유입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운영 조례 제정 등 내실 있는 개장 준비에 착수한다. 시설은 올해 8월 부분 준공 및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완전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곡분교는 리조트의 휴식과 웹툰의 창의적 에너지가 결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폐교 활용을 넘어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지역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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