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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 홍성군 모바일 헬스케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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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2. 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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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혈당 측정부터 맞춤형 영양·운동 코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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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포스터./홍성군
초고령사회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국민 건강관리는 더 이상 개인이나 한 가정의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도심보다 훨씬 가파른 농촌 지역에서는 주민의 건강관리 역량이 곧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핵심 척도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충남 홍성군이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지역사회 스마트 돌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홍성군은 오는 9일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유도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자는 스마트 밴드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영양사·간호사·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으로부터 24주간 맞춤형 건강 상담을 받게 된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 직장생활이나 육아로 보건소 방문이 쉽지 않았던 20~50대 경제활동 인구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측정 서비스가 2회 제공되며 단순한 운동 권장을 넘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영양 상담과 운동 코칭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미션 달성자에게는 건강 실천 용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다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약 복용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서비스 이용자는 종료 후 1년이 경과해야 재참여할 수 있다.

이용숙 군 건강증진과장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직장생활, 육아 등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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