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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은 지난 8년 동안 5만여 명의 청년층이 순유출되며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며 "청년의 33.8%가 이사 의향이 있을 정도로 경남은 이미 '머무를 수 없는 지역'이 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 비중은 반토막 난 반면 공공서비스업 수요는 3배 가까이 증가한 현실을 짚으며 공공기관 유치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지역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 배정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박 지사가 자치·재정 분권을 핑계로 통합을 조건부로 미루는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이자 공공기관 유치 경쟁에서 스스로 탈락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위원회는 박 지사가 취임 직후 부울경 메가시티를 폐지하고도 지난 4년간 아무런 실질적 성과를 내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이들은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공공기관 이전은 다른 지역의 몫이 될 것"이라며 "정치적 계산이 아닌 경남 청년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 판단을 지금 당장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