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백·대안·수동지구 등 대규모 풍수해 정비사업 포함 총 9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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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지난 5일, 양상호 부군수를 필두로 경남도청을 방문해 재해예방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도 차원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양상호 부군수는 경남도청 자연재난과, 사회재난과, 안전정책과 등 핵심 관계 부서를 잇달아 찾아 2027년도 신규 신청 사업의 추진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함양군이 건의한 사업은 총 9건, 전체 사업비 2333억원 규모에 달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내백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78억원) △대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05억원) △수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570억원) △고양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65억원) 등이 포함돼 재해 취약 지역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최근 빈번해지는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후 복구보다는 '사전 예방' 중심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도청 방문은 중앙정부 예산 편성의 교두보인 경남도와의 공조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상호 부군수는 "지난해 집중호우 사례에서 보듯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찾아오며 그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 정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들은 함양군의 선제적인 재해 예방 사업 방향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관련 사업들이 향후 예산 계획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화답을 내놓았다.
함양군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경남도 및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