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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위주의 회의에서 벗어나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회의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시정 운영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목포시는 관행처럼 이어져 온 나열식·보고 중심 회의 방식을 과감히 개선하고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간부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부서 간 소통이 자연스러워지고, 협업 체계도 한층 강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한 달여간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단순한 업무 보고는 서면으로 대신하고, 부서별 주요 현안과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중심으로 충분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문제를 미리 살피고, 보다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회의가 이뤄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문제를 비롯해 마른김 등급제 도입 대응, 세월호 선체처리계획 이행사업, 함정 MRO 추진 대응, 목포역 대개조 및 역세권 개발 등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들이 차분하게 논의됐다. 시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회의문화 개선이 행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여러 부서의 지혜를 모아 최선의 해법을 찾아가는 '목포형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러한 회의 방식을 점차 확대해, 더욱 효율적이고 유연한 행정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보고에 그치지 않고, 함께 고민하며 답을 찾는 행정으로 변화하고 있다" 며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