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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업, 세종으로 이사하면…임차료 4500만원 ‘플러스 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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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2.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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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벨리 전경. /세종시
첨단기업 유치를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종시가 세종테크밸리 활성화를 위한 이전 지원책을 본격 가동한다.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2026년 세종테크밸리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기업의 안정적인 이전을 지원하고 세종테크밸리의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정보보호와 미래 이동수단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8개 유망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시가 육성 중인 미래전략산업 5+1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 가운데, 세종 외 지역에서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 본사·공장·연구소다. 해당 분야는 △정보보호 △미래모빌리티 △ 디지털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방송영상미디어 △양자산업 등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2000만원씩 2년간 최대 4000만원의 임차료가 지원된다. 여기에 사무실 조성을 위한 내부 공사비도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 지원돼, 기업당 최대 4500만원의 이전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 지원과는 별도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 혜택(렌트프리)이 제공되며, 올해부터는 임대기업이 4년간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는 조건도 새롭게 추가됐다. 다만 임차료 지원과 임대료 무상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입주의무기간 2년을 포함해 총 4년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0일부터 세종테크노파크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주 가능 여부와 임대 조건 등은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 공고문에 게시된 임대기업 명단을 통해 사전 협의로 확인 가능하다.

지원 기업은 세종테크노파크 임차료 지원기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과정에서는 업종 적합성, 기술 경쟁력,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투자유치단 또는 세종테크노파크 기업성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8개 기업 유치를 통해 세종테크밸리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세종에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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