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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근 시·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남서풍을 타고 청도읍 초현리 방향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청도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의 인력과 소방장비 16대가 투입됐으며, 청도군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대형 산불 초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청도읍 초현리 일대의 연소 확산을 막기 위한 1차 방어선을 구축하고, 유호2리에 위치한 문화재 '영모재'와 주요 산업시설을 보호하는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소방드론을 활용해 산불 확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지휘부에 공유함으로써, 확산 경로에 위치한 마을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노천대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대형 산불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지휘·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었다"며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