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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대형 산불 가상 합동훈련…초기 진압 역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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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6. 02. 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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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참여해 단계별 방어선 구축·주민 대피 대응 훈련 실시
문화재 방어
청도소방서는 지난 10일 대형 산불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문화재 인근 방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소방서
상황판단회(2)
청도소방서가 10일 대형 산불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진압과 현장 상황판단회의를 점검하고 있다/소방서
경북 청도소방서가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초기 진압과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11일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근 시·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남서풍을 타고 청도읍 초현리 방향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청도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의 인력과 소방장비 16대가 투입됐으며, 청도군청과 경찰서,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대형 산불 초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청도읍 초현리 일대의 연소 확산을 막기 위한 1차 방어선을 구축하고, 유호2리에 위치한 문화재 '영모재'와 주요 산업시설을 보호하는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소방드론을 활용해 산불 확산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지휘부에 공유함으로써, 확산 경로에 위치한 마을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였다.

노천대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대형 산불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지휘·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었다"며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빈틈이 없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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