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홍태용 재선 도전 선언
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 후보 가세, 6·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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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유인 전 김해시의회 의장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0일 오전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등록을 마쳤다.
23일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유인 전 김해시의회 의장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0일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3선 시의원 출신인 송 예비후보는 "시정은 말이 아닌 실행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부울경 행정통합기구 유치, 2032년 3월 창원지법 김해지원 및 가정법원 개원 추진, 재정 건전성 확보, 시민 안전도시 구현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같은 날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 경쟁에 불을 지폈다. 정 예비후보는 국정 경험과 경영 실무를 강점으로 내세워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 비음산터널 개통, 경전철 적자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야권의 다른 정당들도 후보를 내며 다자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진보당에서는 박봉열 경남도당 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시민 참여형 시정 운영을 약속했다. 참여정부 농림특보를 지낸 이봉수 씨도 조국혁신당 후보로 등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특보는 도농 불균형 해소와 균형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소속 홍태용 현 시장은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고 민선 8기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홍 시장은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 그린벨트 해제, 김해~밀양 고속도로 추진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며 "민선 8기가 도시 대전환의 기반을 닦았다면 다음 임기는 이를 구체화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김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지역으로, 민선 5기부터 7기까지는 민주당이 시장직을 차지했으나 지난 8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탈환했다. 이번 선거 역시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처로 보고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