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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환경수도 양평’ 도약 급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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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6. 02. 23. 15:03

'리:워시 양평세척센터' 준공에 이어 내년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원
예산 증액 통한 환경교육 확대도
01-2 ‘리워시 양평세척센터’ 준공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지난 20일 열린 '리:워시 양평세척센터' 준공식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환경수도 양평' 프로젝트 완성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최근 하루 2만개 다회용기를 처리하는 '리:워시 양평세척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내년에는 향후 10년 뒤를 바라보는 탄소중립 관련업무를 총괄하게될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원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도시로 다가서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매진하는 모양새다.

23일 양평군에 따르면 '다시(RE) 씻어서(WASH) 순환하는 양평'의 의미를 담은 '리:워시 양평세척센터'는 한강수계관리기금 15억12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32억8300만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센터는 건축면적 735.94㎡(지상 1층) 규모로 3개 라인의 세척실을 비롯해 건조·살균실, 검수실, 포장실, 보관실 등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세척 공정을 갖췄으며 사무실과 회의실, 홍보실 등도 함께 조성됐다.

그동안 지역 외 업체에 의존하던 다회용기 세척과 대여 업무를 다음 달부터 군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군측의 설명이다. 지역 내 행사, 축제, 장례식장, 마을 행사, 카페 등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는 모두 양평세척센터에서 세척하게 되며, 향후 인근 시군 행사로까지 사업이 확대될 계획이다.

양평군은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원에도 공을 들인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관련 제반사항을 마무리해 내년쯤 센터의 문을 오픈한다는 구상이다.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개원하게 되면 기후위기 적응사업, 온실가스 인지예산제를 도입하는 등 단소중립 마스터 플랜 가동에 더욱 고삐를 죌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환경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예산 대폭 증액을 통해 환경교육 확대에 심혈을 기울인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군민대상 자원순환 아카데미를 운영해 일상 속 실천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 중이다.

지난 12일엔 '양평자원순환센터 공식 블로그'도 개설했다.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순환 정보 전달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양평군은 블로그 개설을 통해 지역 외 홍보를 강화하고 센터 방문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환경교육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이 같은 일련의 작업을 통해 군이 '깨끗한 양평'을 넘어 환경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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