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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경찰은 8일 새벽(현지시간) 오슬로 주재 미국 대사관 영사과 입구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경미한 피해가 생겼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목격자들은 이날 새벽 1시께 오슬로 서부에 있는 대사관 단지 인근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폭발 당시 대사관 앞을 지나갔던 학생 세바스티안 토에르스타드(18)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거리에 아주 짙은 연기가 자욱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해당 지역에서 추가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관련자를 찾기 위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폭발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의 보안이 강화된 시점에 발생했다.
오슬로에서의 폭발이 중동 사태와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중동에서는 미군이 주둔하는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여러 미국 외교 공관들이 이란의 보복 공격 대상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