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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민 88% “지금 삶 만족”…자부심도 2년새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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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3. 11. 13:10

서초구민 10명 중 9명 "지금 삶에 만족"
구민 자부심 81.5%…2년 새 3.7%p↑
필요 정책 1순위는 '안전'…43.8% 응답
서초구
서초구청 전경/서초구
서울 서초구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현재 삶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민 자부심도 2년 전보다 높아지며 '살기 좋은 서초'의 면모를 수치로 입증했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구내 15세 이상 가구원 4347명을 대상으로 '2025 서초구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11일 공표했다.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거·보육·교육·안전 등 12개 분야 85개 항목을 망라했다. 구정에 활용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되는 조사다.

조사 결과 삶 만족도는 88.1%, 서초구민으로서의 자부심은 81.5%로 집계됐다. 자부심 수치는 2023년 대비 3.7%p 오른 것이다. 가족관계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높았다. 배우자 관계 94.4%, 자녀 관계 93.4%, 가족관계 전반 89.7%였다.

보육 분야에선 미취학 아동 보육방법 만족도가 93.3%로 2년 전보다 2.3%p 상승했다. 이용 방법은 유치원(33.2%)이 가장 많았고 국공립·법인 어린이집(26.2%), 부모 직접 돌봄(16.9%) 순이었다. 공교육 만족도는 시설 수준 및 질(84.9%), 접근성(77.7%), 교사 수준 및 질(76.5%) 순으로 나타났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 등 지역축제 참여 경험이 63.7%로 2023년보다 11.1%p 뛰었다. 구립도서관 이용률도 40.8%로 7.2%p 올랐다. 교통 분야에서 대중교통 환경 만족도는 85.9%, 보행환경 만족도는 81.0%였으며, 교통환경 개선 과제로는 주차공간 확충(28.9%)이 1순위였다.

노후 희망 활동으로는 취미·교양활동(45.6%)이 가장 많았고, 70~74세까지 경제활동을 이어가길 원한다는 응답이 50.4%로 절반을 넘었다. 공공행정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83.8%를 기록했다. 구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꼽은 정책 분야는 안전(43.8%)이었고, 환경·건강(38.8%), 청년·경제(38.2%)가 뒤를 이었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표들을 나침반 삼아 구민의 삶을 함께 설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사 보고서 전문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열린구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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