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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HD현대에 따르면 최근 미 해군사관학교 생도 4명과 교수 1명 등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와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했다.
HD현대는 미 해군사관학교의 'LREC(Language, Regional Expertise and Culture)' 프로그램을 통해 양측 교류 협력을 추진해 왔다.
미 해사 생도 일행은 HD현대 글로벌R&D센터의 디지털융합센터와 디지털관제센터 등을 둘러보고,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찾아 자동 용접 공정과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건조 현장 등을 견학했다. 또미국 군수지원함 'USNS 세사르 차베즈함'의 유지·보수·정비(MRO) 작업도 참관했다.
신종계 HD한국조선해양 기술자문은 생도들과의 자리에서 "미국의 군함 설계 능력은 세계 최고지만 제조 공정은 상업 조선과 공통된 부분이 많다"며 "강재 가공과 조립, 용접 등 공통 영역에서 한국의 상선 건조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커스 존스 미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조선 산업 전반에서 생산 능력 확충이 중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한 생도는 "세계 조선업의 중심인 HD현대중공업을 직접 방문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HD현대 관계자는 "세계 최강의 미 해군의 요람인 미 해군사관학교와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