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축제 무대 한강으로 전면 확장
배달 할인·소상공인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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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시 문화본부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365일 축제도시 서울' 기자설명회를 열고 "사시사철, 즐길거리가 끊이지 않는 '365일 축제도시'로 서울을 브랜딩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그동안은 부서와 재단마다 사용하는 BI(브랜드 이미지)와 명칭이 달라 시민들이 서울의 축제 브랜드를 일관되기 인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 통합 BI를 활용해 계절별 축제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BI도 추가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축제 중심지 한강 조성 △시민 참여 축제 △정보 접근성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봄축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은 K-콘텐츠는 물론 공연·문화·관광을 연계한 복합 축제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 기간도 지난해 7일에서 26일로 대폭 늘리고, 축제 무대를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 등으로 옮겨 수변과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빅쇼(원더쇼·시그니처쇼·로드쇼·드론라이트쇼)'는 다음 달 10일부터 5월 5일까지 여의도·뚝섬·반포 한강공원 등에서 열린다.
여름 스포츠 축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오는 6월 5~7일 뚝섬·잠실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중급자 난이도를 신설하고 어린이와 외국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다양화한다. 김 본부장은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대형 워터슬라이드', '수상 트램펄린' 등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름날 한강 변 분위기를 살린 각종 이벤트와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개막일 '드론라이트쇼'와 '치맥 파티' 등이 마련되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강변음악회'도 열린다.
가을에는 '서울어텀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 기간을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늘려 9월 1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72일 동안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며 '세계불꽃축제', '서울바비큐페스티벌', '정동야행' 등 204개 공연예술 작품과 축제가 이어진다.
겨울에는 빛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서울윈터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해 약 1100만명이 방문한 대표 겨울 축제로 올해는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한강과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주요 공간에서 빛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축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펀 서울' 누리집을 개편하고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해 맞춤형 축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간 '축제 캘린더'와 '축제 지도'를 제작해 시민과 관광객이 원하는 축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김 본부장은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서울사랑상품권 10% 할인 발행과 배달앱 할인, 소상공인 참여 프로그램 등을 축제 기간과 연계해 지역경제와 동행하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의 힘을 바탕으로 서울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톱5 도시에 빠르게 안착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