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유가·화재 변수에도 "매출 5조1000억원 목표 유지"
함평·유럽 공장 추진… 전기차 겸용 '올인원' 전략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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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사장은 17일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매출 5조1000억원을 달성하고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을 통해 양적 성장과 질적 수익성을 함께 거두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이날 공개한 제품은 프리미엄 SUV용 신제품 '크루젠 GT 프로'다. 그는 신제품에 대해 "글로벌 SUV 시장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이라며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GT 프로를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하고 오는 9월 북미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승차감과 정숙성, 긴 마일리지, 낮은 회전저항, 사계절 주행 안정성을 두루 갖춘 SUV용 타이어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올인원' 제품이다.
1차 판매 목표는 월 5만본이다. 기존 크루젠 HP71의 월 판매량(2만5000본) 대비 두 배 수준이다. 금호타이어 측은 "현재 50여개 규격 가운데 30여개 핵심 규격을 우선 갖췄다"며 "내달 풀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OE)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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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측은 "올해 가장 큰 변수는 관세와 전쟁, 그리고 이에 따른 원가 상승"이라면서도 "미국 시장은 가격 조정과 원가 상계로 대응하고 있고, 유가 역시 업계 공통 변수인 만큼 경쟁 환경을 고려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까지는 공장 가동 물량이 확보돼 있어 올해 매출 목표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산거점 재편도 병행하고 있다. 함평공장은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현재 전면동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7년 4분기 양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화재가 발생한 광주공장은 상업용지 전환을 추진 중으로 연내 개발 계획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유럽 공장 설립도 속도를 낸다. 금호타이어는 폴란드 오폴레에 부지 확보를 마치고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올해 4분기 착공해 2028년 4분기부터 양산을 목표로 한다. 연간 1200만본 규모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생산기지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이 가운데 30% 이상을 OE 공급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동화 대응 전략도 한층 명확해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는 높은 토크와 중량으로 타이어 성능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정숙성과 내구성, 마일리지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향후 주요 제품은 기차와 내연기관을 모두 아우르는 'EV 레디'로 개발해 전동화 흐름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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