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I 판 다시 짜는 경북…도정·산업 전반 ‘대전환’ 시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318010005406

글자크기

닫기

문봉현 기자

승인 : 2026. 03. 18. 15:52

‘소버린 AI 기본계획’ 수립…4대 전략·73개 과제 추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AI 인재양성 체계 구축
제조·농업·복지·재난안전 등 10대 분야 AX 본격화
①경상북도_인공지능_기본계획_브리핑1 (1)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AI 소버린 기본계획 수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가 인공지능(AI)을 도정과 산업 전반에 입히는 대전환에 앞장선다. 정부의 AI 산업 현장 적용과 확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거점으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소버린 AI 기본계획'을 수립, 도정 전반과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 소버린 AI 기본계획'은 △AI 거버넌스 운영 △AI 혁신 기반 조성 △인공지능 대전환(AX) 추진 △글로벌 인공지능 기본사회 기여 등 4대 핵심 전략으로 구성된다.

세부 추진과제는 △민간 협력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구축 △전주기 AI 융합 인재 양성 체계 마련 등 총 73개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인공지능 거버넌스 운영'을 위해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에 인공지능 분과를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산학연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인공지능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해 대규모 연산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에 특화된 소형 데이터센터를 병행 구축한다.

지역 이공계 대학생 기초 역량강화, AI 부트캠프, AI 융합대학원·재직자 대상 현장 문제 해결형 직무교육 등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할수 있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초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고, 지역 수요기업과 협업해 기술의 실증과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특히 기획부터 컨설팅, 공동 연구개발을 지원하여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은 제조·농업·해양수산·바이오·에너지·재난안전·복지·소상공인·공공행정 등 10대 분야 도정 전 영역에 AI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를 위해 국민 누구나 생성형 AI를 직접 배우고 써볼 수 있는 AI 라운지 운영, 아태AI센터 유치, APEC회원국 간 상호 신뢰 기반 데이터 연계 AI공동연구·실증, AX 실현, 인재양성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계획에 1조7000억원을 투입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더해 AI데이터센터 건립 등 민간 자본을 별도로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부처별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AI 국비 확보 TF'를 가동하고, 시군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인공지능 성장 전략을 경북이 주도할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인공지능은 기술 경쟁을 넘어 산업과 행정 현장에서 4대 전략 73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맞춤형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경북이 대한민국 AI 혁신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