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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0만 청년 위해 1087억 투입…전국 최초 ‘청년예산공시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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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3. 19. 10:46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실현 박차
일자리, 경제·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35개 사업 추진
사진1) 지역 청년들과 토론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지역 청년들과 토론하고 있는 이기재 양천구청장/양천구
서울 양천구가 올해 전체 예산의 약 10%인 1087억 원을 청년 정책에 투입하고, 전국 최초로 '청년예산공시제'를 도입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인다.

구는 5대 분야 35개 사업으로 구성된 청년 정책 로드맵을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의 청년 인구는 약 10만명으로 전체의 24%이지만 청년 고용률은 39.2%로 서울시 평균(50.2%)을 크게 밑돌고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29.43%에 달해 일자리와 주거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청년예산공시제를 통해 사업별 예산·집행 현황을 분석해 효과적인 사업에 재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미취업 청년 1100명에게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20만원 지원하고, 현직자 멘토링과 청년점포 육성사업(최대 2250만원)으로 취업·창업을 뒷받침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월세 지원을 계속 사업으로 전환해 19~34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24개월(총 480만원)을 지원하고, 저축 매칭으로 자산 형성도 돕는다.

복지 분야에서는 구직 단념 청년 지원 인원을 130명으로 늘리고 청년예술인 지원 예산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기재 구청장은 "청년예산공시제 도입으로 기준을 마련하고 10만 청년을 위한 정책 로드맵을 실천하며 청년 정책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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