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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19일 우천면 두곡리와 양적리 일대에서 산림녹지과와 농업기술센터가 손을 잡고 '농림지 동시 발생 돌발해충 월동난 합동 예찰'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동 예찰은 이동성이 강해 산림과 농지 어디 한 곳만 방제해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돌발해충의 특성을 고려했다. 산림보호팀, 식량환경팀, 산림재난대응단 등 전문 인력 10명이 투입되어 방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산림 연접지를 훑었다.
주요 타깃은 농작물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방해하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매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등 4종이다. 이들 해충은 겨울철 알 상태로 나무에 붙어 있다가 기온이 오르면 부화해 막대한 피해를 준다.
군은 이날 예찰을 통해 해충의 월동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부화 전인 3월 말까지 알 덩어리를 직접 긁어내거나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 교육을 병행했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돌발해충은 산림에서 부화해 농경지로 이동하기 때문에 어느 한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농업기술센터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연접지를 공동 방제함으로써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핵심이다. 부화 전 선제적인 대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협업 예찰을 시작으로 부화 시기에 맞춘 적기 방제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