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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산단 계획, 정부가 책임지고 실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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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3. 26. 09:08

전력 관련 2단계 계획 신속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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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시민과 용인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듣고 싶은 것은 정부가 세운 반도체 산업단지 계획을 책임지고 실행하겠다는 분명한 약속과 그에 따른 행동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해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전력·용수 등 기반 계획이 이미 마련돼 있음에도 전력 관련 2단계 계획을 주무장관이 서명하지 않고 있는 것은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현 정부의 실행 의지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이날 회의에는 이 시장과 위원회 위원, 시 관련부서 공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정부가 용인 국가산단과 일반산단을 반도체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만큼, 이 계획대로 한 치의 차질도 없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용인 산단 지방이전론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됨에 따라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위원회가 용인과 나라를 위해 반도체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도록 공을 들인 것들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반도체산단 진행 상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2025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 수정 검토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2023년 2월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과 지원·발전 방안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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