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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반도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효양고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반도체 자율연구(R&D) 특강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이천시-고려대 반도체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된 것이다. 특강은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과 협력해 미래 반도체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는 지역 내 SK하이닉스와 연계한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과 산업 현장의 교육 모델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특강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특강, 대학 캠퍼스 투어, 자율 연구 멘토링, 반도체 기업 현장 견학, 프로젝트 결과 발표로 이어지는 단계별 통합 교육 과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천시 측은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자율연구 결과는 멘토링을 거쳐 발표회로 이어진다"며 "학생들의 탐구 능력과 발표 역량을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시장은 "이천시는 과학고 설립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고등학교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과학고 진학을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체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