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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27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중동전쟁 관련 경제단체간담회'에서 "위기 상황에서 일부 기업의 개별 이익만 생각하는 반공동체적 일탈 행위로 전체 기업 얼굴에 먹칠한 사례가 종종 있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전시에 준하는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서 중대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한다"며 공급망 관리와 에너지 절약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의 가교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점검회의의 후속으로 중동전쟁으로 인한 국내 영향과 공급망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이날부터 국내 정유스와 석유화학사의 나프타 수출을 5개월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매일 재고, 유통 등 상황을 매일 보고하게 해 나프타 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또 아랍에미레이트(UAE)와 협의한 2400만배럴을 순차적으로 국내로 들여오는 등 원유 수수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5일 UAE로부터 확보한 원유 200만배럴이 여수 석유비축기지에 입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날 6개 경제단체에 대체 공급선 발굴, 재고 현황 파악 등 공급망 안정화 노력, 담합, 매점매석 등 공급망 교란 행위 방지, 자율적 5부제, 유연근무 등 에너지절약 동참 등을 당부했다.
또 비축유의 전략적 활용, 나프타 국외도입 시 차액 지원 등을 통해 보건의료, 핵심산업, 생활필수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중동전쟁 공급망 지원센터에 접수된 사안들은 기업들의 불편함이 가중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