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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AI예술융합고등학교(가칭) 설립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가닥을 잡고 향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는 등 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내 고등학교의 상당수가 과밀학급인 데다 특성화고는 2곳에 불과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을 하는 데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또 매년 1200명 정도의 중학교 졸업생이 다른 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졸업생의 약 11% 수준이다.
용인시는 이런 점을 고려해 AI예술융합고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그동안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 경기도교육청은 AI예술융합고 설립을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며, 시는 이 TF에 참여해 학교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AI예술융합고 건립,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경기용인반도체고(가칭) 적기 개교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당시 이 시장은 "AI예술융합고는 인공지능과 융합의 시대에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학교로, 시대에 맞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100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반도체고교도 2027년 봄에 개교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현재 570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기흥역세권 내 초등학교 졸업생을 수용할 중학교 설립도 AI예술융합고 신설과 연동해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기흥 1중학군 기존 학교 균형배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학교 재배치와 초·중 통합학교 설립 등 후속 방안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