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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방재정 집행 1분기 139% 달성…전국 지자체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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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4. 02. 09:25

민생 안정과 내수 진작 등 지역경제 마중물 역활
나주시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오른쪽 두번째)이 행안부가 중점 관리하는 지방재정 소비·투자 집행 평가서 전국 243개 지자체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한 후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전전남 나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중점 관리하는 지방재정 소비·투자 집행 평가에서 올해 1분기 목표액 대비 139%의 집행률을 기록하며 전국 243개 지자체 평균(93.1%)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계획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집행을 추진한 결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지방재정 소비·투자 집행은 지방정부가 편성한 예산을 실제 경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재정운용의 핵심 지표다.

소비 분야는 지역 내에서 집행되는 인건비와 물건비 등 경상경비를, 투자 분야는 도로, 하천, 시설 정비 등 지역 기반 확충에 투입되는 사업비를 포함한다.

이 같은 재정지출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미치는 만큼 경기 둔화 시기에는 내수 보완과 민생 안정의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하면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분기별, 반기별 집행 실적을 중점 점검하는 것도 재정이 현장에 적기에 투입되도록 해 민생 안정과 내수 진작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나주시는 예산이 현장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별 준비 상황과 행정절차 이행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 왔다. 특히 공사와 용역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매주 집행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부진 사업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재정 집행 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다만, 높은 집행률이 실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재정의 효율성과 균형 있는 운영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재정 집행은 단순히 속도가 아니라 필요한 재원이 필요한 시점에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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