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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365일 1:1 상담 가능…‘서울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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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4. 02. 11:09

진로·진학 정보 격차 해소…지원 체계 구축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강화…교사 전문성 및 네트워크 강화
서울시교육청이 '공교육이 책임집니다'라는 정책 방향 아래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365일 1:1 맞춤 상담'을 포함한 종합 지원책을 내놨다.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진학 상담에 사교육비를 쓰는 상황에서 공교육이 책임지는 구조를 통해 '사교육 없이도 충분한 진학'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2일 서울 용산구 서울교육청 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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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2일 서울 용산구 서울교육청 청사에서 서울 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교육청 제공
이번 계획은 모든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능동적으로 대비하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공교육의 진로·진학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1:1 맞춤형 지원 체계로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시교육청은 학교급 전환기 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진로연계교육을 확대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는 '이음교육' 자료를 개발해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를 돕고 초·중 학교급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과 진로 탐색의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급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진로 연계교육을 전면 확대해 유·초 연계 '이음교육' 자료를 개발해 초등학교 원활한 전이를 돕고,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초·중 학교급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의 연속성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25개), 창의예술교육센터(4개), AI교육센터 등에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학교 단계에서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이 구체화 되는 과정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대입 진학 관련해서는 수요자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학부모의 사교육 컨설팅 의존도를 낮추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퇴근 후에도 진학 상담 OK, 365일 빈틈 없는 1:1상담'을 연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또 현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검증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상담 및 지도를 강화한다. 아울러'서울진로진학학업설계지원단' 100명이 진로 탐색부터 대입까지 통합 상담을 지원하고, '대학진학지도지원단' 114명이 데이터 기반 1:1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고교학점제 MAP 지원단' 104명도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맡는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대응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40여 종의 대입 진학 자료집과 동영상 자료를 개발해 서울뿐 아니라 타 시도 교육청에도 제공하고 있다. 교사 설명회와 학생·학부모 설명회도 시기별로 열어 변화하는 대입 전형에 대한 대응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교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초등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직무연수, 고교 담임교사 진학지도 직무연수 등을 운영하고,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와 교과연구회 등을 통해 현장 교원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서울학생 진로·진학,지원 종합계획은 전국 최고의 공신력을 갖고 있는 서울의 높은 진학 지도 교육 자료를 타시도 교육청과도 적극 공유하겠다"며 "서울 학생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이 사교육 없이 공교육으로 자신의 진로, 학업 설계와 진학까지 가능한 체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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