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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골든타임 복지’ 통했다…위기가구 2만9000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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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4. 05. 12:21

경찰·소방·복지관 등 협업 통한 통합 대응
기획조사 통해 위기가구 발굴하고 복지 연계 성과
고립 1인가구 3110곳 찾아내
사진 1. 위기가구를 방문하는 경찰서와 관악구청 관계자
위기가구를 방문하는 경찰서와 관악구청 관계자/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경찰·소방·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난해 2만9000여 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이 중 절반인 1만4000여 건을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5일 구에 따르면 관악경찰서·관악소방서·복지관 등과 '현장 신고→위기도 분류→공동 개입→서비스 연계→사후관리' 5단계 통합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현장 발견 즉시 복지 개입이 이뤄지는 '골든타임 복지' 체계로 지난해 61가구를 발굴해 49가구(80.3%)를 공적·민간 서비스로 연결했다. 기존 복지 제도망 밖의 비수급 위기가구 39가구(63.9%)도 선제 발굴해 29가구(74.4%)를 지원과 연계했다.

'관악형 기획조사'로는 고립된 1인 가구 3110곳을 찾아내고 502건의 공적 급여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기초수급 등록장애인 176명에게는 급여관리자를 지정해 수급권도 강화했다. 올해는 위기 정보를 기존 47종에서 53종으로 늘려 위험 징후 단계에서 미리 대상자를 발굴하는 '예측형 복지체계'를 상반기까지 구축한다.

개별 가구 중심이던 탐지 방식도 생활권 단위 분석으로 전환해 은둔·고립 위험군 밀집 지역을 조기 선별하는 '통(統) 단위 분석' 체계도 새롭게 도입한다. 생필품 지원을 매개로 접촉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 물품 구입비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발견 즉시 지원으로 이어지는 골든타임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 기반 분석과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관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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